끝없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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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여정

PDF 스트리밍 80p 28.6 MB 사진 이중연 유페이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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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사회초년생 시절 직장 동료 몇 명과 함께 사진에 관심이 있어 시청에서 주관하는 사진동호회에 가입하여 약 2년 정도 정신없이 쫓아다닌 거 같다. 바쁜 사회생활과 결혼 후 자연스럽게 그만두었다. 가끔은 사진을 제대로 배워보고자 하는 욕망은 있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남들과 같이 일상에서 인물이나 풍경 사진 찍는 정도였다.

퇴직 후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사진에 대해 배워보기로 마음먹고 시작하려니 사진을 접한 지 벌써 30년도 훌쩍 지난 시점이었고,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필름 카메라 시절이다 보니 약간은 막연했다. 사진에 대한 기본개념은 같다고 보고 우선 사진 관련 책과 유튜브를 통해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사진 미학” 강의를 듣게 되었다. 사진 찍는 기술이 아닌 사진에 대한 역사와 철학 등 평생 사진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시는 거 같아 고마웠다. 강사 분께서 포토에세이를 내보자고 했을 때 뭔 소리인가 했다. 그러다 한번 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그동안 국내 여행지에서 담아두었던 사진과 최근 스위스 여행지에서 담아온 사진을 모으는 작업부터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o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 후 현재는 IT 기업에서 경영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직장 생활 중 1/3 이 넘는 기간 해외 주재원 으로 근무했었다.

o 무언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 어떤가? 즐기면서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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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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